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날은 여전히 무덥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을 위해 제가 10분간 서 있기만 했는데도 땀이 나고요. <br /> <br />마이크를 잡은 손도 끈적끈적하게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은 33도를 넘어선 가운데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높아 더 덥습니다. <br /> <br />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은 후텁지근한 날씨에 물가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곳곳에서 특보가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용인과 강원 횡성, 전북 군산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도 강원도 삼척 신기면 36.2도, 경북 포항 기계면 35.7도, 양산 35.4도 등 35도를 웃도는 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전과 대구, 강릉과 포항 등 남부 내륙과 동해안은 35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무더위 속, 소나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며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은 5에서 40mm, <br /> <br />그 밖의 남부도 대기 불안정으로 최고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,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'링링'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내일 오전 안으로 일본 규슈를 통과하며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지만 <br /> <br />태풍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5~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주도 부근 남동쪽 해상은 물결도 높게 일 수 있는 만큼,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절기 처서인 주말에는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폭염과 열대야가 더 강화되겠고요. <br /> <br />다음 주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며 기온이 조금 낮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시아 (gbs0625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8211317022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